상처연고인 후시딘과 마데카솔은 사용방법이 다르다?

어렸을 적 친구들끼리 놀이터에서 놀다가 넘어져 다쳐서 흉터가 생기면 상처부위를 씻고 난 뒤 연고를 발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야외활동을 또는 일상에서 쓸리거나 화상 등 상처가 생겼을 때 집에 구비되어 있는 상처 연고를 꺼내 바르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상처연고로 알려진 연고는 후시딘과 마데카솔 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상처 연고는 상처가 생긴 시가와 깊이 등에 따라서 다르게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후시딘과 마데카솔은 사용방법이 다르다?

깊은 상처가 난 초기에 바르는 후시딘

 

후시딘의 성분은 퓨시드산이라는 항생제가 들어있고 상처의 세균이 피부로 침투하여 감염되는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상처 난 피부에 세균이 감염이 되면 염증 등 이 발생하여 상처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여 깊은 상처가 난 초기에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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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딘의 종류

• 약제의 제형별로 점도가 높아 상처를 잘 덮어서 건조감을 방지해주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느 연고 형
• 연고 보다 끈적임이 덜한 크림형
• 연고와 습윤밴드의 기능을 합쳐서 상처를 보호하고 세균으로부터 오염을 방지하는 밴드 첩부제

 

후시딘 상처 연고의 사용법

• 후시딘 연고는 1일  1~2회까지 사용
• 후시딘 겔 과 크림은 1일 3~4회까지 사용
• 후시딘 히드로크림은 1일 3회까지 사용
• 후시딘 밴드 첩부제는 1일 1매까지 사용

 

가볍고 얕은 상처에 사용하는 마데카솔

깊은 상처에 사용하는 역할을 하는 상처 연고가 후시딘 이면 마데카솔은 가볍고 얕은 찢어지거나 긁힌 상처 등에 사용되는 상처 연고입니다. 마데카솔 또한 항생제가 들어가 있는 만큼 후시딘처럼 상처가난 피부로 세균 감염을 차단하거나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국제약 마데카솔 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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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알려진 마데카솔 상처연고의 성분

마데카솔을 TV CF 광고(전소민, 송지효 출연)를 보게 되면  '새살이 솔솔'이라는 내용을 보게 됩니다. '새살이 솔솔'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마데카솔의 성분에는 항생제뿐만 아니라 상처 및 피부 재생효과가 있는 센테라 정량추출물(센텔라아시아티카) 성분이 들어가 있는데 센텔라라는 성분은 혈관의 결합조직을 강화하고 콜라겐 형성을 증가시켜 새살이 빨리 자라도록 돕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약국용과 편의점용으로 나뉘는 마데카솔

마데카솔은 약국용과 편의점용 2가지로 분류되어있습니다.

 

약국에 판매하는 마데카솔 제품

약국용 마데카솔에는 네오마이신이라는 항생제가 들어가 있어서 일반의 작품으로 분류가 됩니다.  

• 마데카솔케어 연고
• 마데카 솔 겔
• 마데카솔분말
• 복합마데카솔 연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마데카솔 제품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마데카솔연고의 특징은 항생제가 없이 센텔라 정량 추출물만 들어있는 의약품이란 것입니다.  상처에 있는 피부 궤양의 보조적 부분 치료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처 회복 부분에서만 보면 의약외품보다는 일반 의약품 이 더 도움을 줍니다. 

 

마데카솔 상처 연고의 사용법

• 마데카솔 제품들은 모두 1일 1~2회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

 

후시딘, 마데카솔 상처연고는 안내한 용법, 용량을 잘 지켜야 합니다.

상처연고를 사용할 때는 용법과 용량을 신경 쓰지 않고 그냥 바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처연고는 연고 사용 방법에 표시된 용법과 용량을 잘 지켜줘야 합니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는 상처연고들은 대부분 1일 1~2회에 한해서 사용하고 최대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상처연고 과다사용 시 약효의 내성이 생기게 됩니다. 

상처연고에 안내된 사용법과 용량을 지키지 않고 사용했을 경우 내성이 생기게 됩니다. 후시딘 상처연고에 들어있는 퓨시드산과 마데카솔 상처연고에 들어있는 네오마이신이라는 항생제가 그 이유입니다.

 

이런 항생제를 장기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을 경우에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게 되면 상처가 났을 때 아무리 상처연고를 발라도 상처연고에 대한 효과를 보기가 어려워집니다. 

 

또한 부작용으로 수포나 두드러기, 발진 등이 나타날 우려가 있습니다. 

 

연고 제품들의 사용기한은 6개월입니다.

연고 제품들은 개봉 후 6개월이 지나면 유효성분이 변화하여  약효과 떨어지게 되고 오염이 될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사용기한이 지난 연고는 더 이상 사용하지 말고 폐기처리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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